前 첼시 선수, "바추아이, 1월에 떠나야 한다"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10. 17. 09:48 수정 2018. 8. 8.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54)가 미키 바추아이(24)의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바추아이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시장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54)가 미키 바추아이(24)의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바추아이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시장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으로 36경기에서 17골 9도움이라는 뛰어난 득점력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인정받았고, 결국 첼시로 이적하게 됐다.

그러나 바추아이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디에고 코스타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모라타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바추아이가 아닌 다른 선수를 투입했다. 그의 입지를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카스카리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타임스`에 게재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콘테 감독은 세 번째 스트라이커로 요렌테 영입을 시도했다. 그가 바추아이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바추아이는 첼시에서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요렌테가 영입되지 않았지만 바추아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콘테 감독은 모라타의 부상을 윌리안으로 대체했다. 또 득점이 필요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바추아이를 교체했다. 콘테 감독이 그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명백하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미래가 확실해졌다. 나는 그가 1월 이적시장 팀을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바추아이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도전을 생각해야 한다. 과연 바추아이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