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션샤인' 출연 확정

김병철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김병철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는 "김병철이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김병철은 추노꾼 일식 역을 맡았다.

일식은 허당인 듯 하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게 살 궁리를 하는 영리한 면모가 있는 인물. 이에 김병철은 다소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 깨알 재미를 더하며 씬스틸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히 김병철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 '도깨비'에서 박중헌 역을 맡아 악귀가 된 간신의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김병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철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김태리 김사랑 유연석 변요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2018년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프로스랩,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김병철|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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