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때 DMZ 방문 미정..도발일지는 보겠다"

김혜지 기자 2017. 10.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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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때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세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방한 시 DMZ 시찰은 북한을 도발하는 것이기에 시기적으로 최악이라는 견해가 있다. 실제 갈 의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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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시찰 의지 있는가' 질문에 확답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때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세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방한 시 DMZ 시찰은 북한을 도발하는 것이기에 시기적으로 최악이라는 견해가 있다. 실제 갈 의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시점에선 세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DMZ 방문이 북한을 도발하게 될 것으로 우려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한 번 살펴보겠다"라며 "도발이라는 측면에서 들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확실히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다음 달 초 있을 취임 첫 방한 및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알다시피 곧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을 정상회의차 방문하게 된다"며 "이 모두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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