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대자"..중국 정부 주도 AI 연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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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주도하고 200여개 중국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인공지능(AI) 연맹이 출범했다.
설립대회에는 총 241개 회원 기업 및 기관이 모여 중국 AI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마음을 모았다.
AIIA는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산업정보화부와 중앙네트워크 보안 및 정보화 영도 사무실이 공동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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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정부가 주도하고 200여개 중국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인공지능(AI) 연맹이 출범했다.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국인공지능산업발전연맹(AIIA)'이 정식으로 설립됐다. 연맹은 설립대회를 열고 이사회 명단과 전문가 위원회 명단, 회원 명단 등을 발표했다.
판윈허 중국공정원원사가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되며 까오원 원사가 전문가위원회 주임을 맡는다. 설립대회에는 총 241개 회원 기업 및 기관이 모여 중국 AI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마음을 모았다.
이 연맹의 출범은 중국 정부 산하 핵심 부처 및 기관이 머리를 맞대 기획했다. AIIA는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산업정보화부와 중앙네트워크 보안 및 정보화 영도 사무실이 공동으로 이끈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국가공업정보보안발전연구센터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최근까지 이미 241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설립대회에서 린녠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의 공산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 등이 AI 산업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역시 여러 차례 "새로운 혁신 동력을 가속하고 AI 기술 발전의 기회를 포착해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AI 산업의 발전을 언급했다.
중국 국무원은 올 하반기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내놨으며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는 '2018년 인터넷+ 및 AI 혁신 발전과 디지털 경제 시범 프로젝트 실시에 관한 통지'를 내놓고 전략적인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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