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경제대화서 車수입절차 간소화·에너지·교통 인프라 협력 확인

오애리 입력 2017. 10. 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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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양국 정부가 16일 오후(한국시간 17일 오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두 번째 미일 경제 대화를 열고 일본의 미국산 자동차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대화 종료 후 발표한 공동문서에 따르면 양국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와 교통 인프라 정비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도 합의했다.

미일 경제대화는 지난 4월에 도쿄에서 열린 첫회의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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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18일 도쿄에서 만나 회의를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04.1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일 양국 정부가 16일 오후(한국시간 17일 오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두 번째 미일 경제 대화를 열고 일본의 미국산 자동차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대화 종료 후 발표한 공동문서에 따르면 양국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와 교통 인프라 정비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도 합의했다. 양국의 관심사인 미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문서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미국산 냉동 쇠고기의 긴급수입제한(세이프 가드)도 문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대화에는 미국쪽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 일본 쪽에서는 아소 다로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미일 경제대화는 지난 4월에 도쿄에서 열린 첫회의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당시 회의에서는 무역·투자의 규칙, 경제 구조 정책,분야별 협력 등 3개로 나눠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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