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AC밀란 "시간 필요해" 몬텔라 신임

골닷컴 2017. 10. 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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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 이하인 AC밀란이 빈센조 몬텔라 감독을 일단 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밀란은 인테르전에 앞서 콘테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었다.

이어 밀란 측은 인테르전에 패한 후에도 몬텔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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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인테르에도 패한 밀란, 사령탑 교체는 보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 이하인 AC밀란이 빈센조 몬텔라 감독을 일단 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밀란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인테르와의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그러면서 밀란은 최근 삼프도리아, AS로마에 이어 인테르에마저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밀란의 올 시즌 현재 성적은 4승 4패로 세리에A 10위로 떨어졌다. 밀란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무려 1억9천4백만 유로(한화 약 2천6백억 원)를 투자해 레오나르도 보누치, 앙드레 실바, 안드레아 콘테, 하칸 찰하노글루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 작업을 한 점을 고려하면 이는 분명히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그러면서 최근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前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이 밀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밀란은 인테르전에 앞서 콘테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었다. 이어 밀란 측은 인테르전에 패한 후에도 몬텔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르코 파소네 밀란 이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빈센조(몬텔라 감독)는 계속 우리와 함께 한다. 선수단에 이렇게 많은 변화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우리 팀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빈센조는 앞으로도 계속 밀란을 재건하는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텔라 감독 또한 인테르전이 끝난 후 "지금부터 다시 팀을 추스려 순위 상승을 노리겠다"며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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