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시 DMZ 가느냐는 질문에 "세부 일정 미정"

입력 2017. 10. 17. 06:40 수정 2017. 10. 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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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다음 달 첫 한국 방문 시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할지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방한 시 DMZ 방문은 도발적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시기적으로 최악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현재 세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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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회담한 후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첫 한국 방문 시 '비무장지대(DMZ) 방문은 도발적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시기적으로 최악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세부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marshal@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다음 달 첫 한국 방문 시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할지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방한 시 DMZ 방문은 도발적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시기적으로 최악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현재 세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방문 계획을 거론하면서 "나는 그 모두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DMZ 방문으로 북한을 도발할 것을 우려하는가'라는 거듭된 질문에도 "지켜보자"며 "도발에 관해서는 못 들었다"고 강조했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한미관계 소식통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시 DNZ 시찰을 보류하는 쪽으로 일정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비난전을 거듭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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