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현장]'그리워하다' 비투비, 비글돌 아닌 가을남자도 성공적

홍승한 2017. 10. 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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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가 두 번째 정규앨범 'Brother Act.(브라더 액트)'과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로 컴백한다.

앨범 공개 전 기자간담회 나선 임현식은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했다. 13곡이 수록되어 있고 연극같은 앨범을 만들었다. 정규 2집인 만큼 성장하는 비투비를 만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일찍부터 10월 발라드 컴백을 알린 비투비는 이번앨범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본인들의 색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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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비투비가 두 번째 정규앨범 ‘Brother Act.(브라더 액트)’과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로 컴백한다.

앨범 공개 전 기자간담회 나선 임현식은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했다. 13곡이 수록되어 있고 연극같은 앨범을 만들었다. 정규 2집인 만큼 성장하는 비투비를 만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서은광은 “비투비 친구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 대견스럽기도 하고 좋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비투비는 지난 3월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무비’(MOVIE)로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지난 4월 이창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서은광까지 각 멤버 별 솔로 곡을 발표하는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 ‘Piece of BTOB’를 성공적으로 끝내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언제나 자신들만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비투비가 지난번 ‘무비’에서도 유쾌하고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리워하다’는 분위기 넘치는 일곱 남자로 변신했다. 육성재는 “일곱 멤버 자체가 비글스러운 성격이라 거짓없이 보여주는 것 같다. 노래와 무대를 할 때 만큼은 진지한 모습으로 임한다”고 전했다. 정일훈도 “우리의 비글미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은데 (무대에서) 느껴지는 괴라감과 갈등은 없고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서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일찍부터 10월 발라드 컴백을 알린 비투비는 이번앨범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본인들의 색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인다. 특히 솔로 싱글을 통해 각 멤버마다 보여준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 색과 역량을 이번 정규앨범에 모으며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낸 곡이다. 임현식은 “기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는 일이라서 두가지 기분이 다 느껴진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좋아하고 믿고 따라와 주는게 나에게는 행복한 일”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1번 트랙 ‘Prelude : 하루’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포함해 마지막 트랙 ‘Finale : 우리들의 콘서트’까지 스토리텔링이 이어지며 하나의 연극을 보고 듣는 것과 트랙 구성이 눈에 띈다. 서은광은 “곡 순서도 멤버들이 모여 다 같이 의견을 내서 정했다.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하면서 중간에 우리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토크타임도 있고 엔딩 곡은 피날레다운 곡으로 만들어 졌다. 기승전결에도 중점을 두며 한편의 음악 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비투비는 과거 한 소속사 선후배였던 하이라이트와 16일 동시에 컴백한다. 이민혁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다. 하이라이트 형들은 연습생부터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같이 활동하는 것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하다. 각자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는 게 가수로서 즐거운 일”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어느새 데뷔 6년차를 맞이한 비투비는 여타 보이그룹과 달리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으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정일훈은 “일곱명이 있는게 즐겁고 에너지를 얻어간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간이 갈 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민혁은 “결과라는게 대외적으로 비치는 모습이라 안고 가야하지만 솔직히 멤버들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4년이라는 기간동안 무명생활도 했고 여전히 신인이라는 마음가즘으로 우리 음악을 보여드리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서은광은 “단체 비투비로서 고민은 없고 끝을 상상하지 않는다. 비투비는 오래 음악을 해보고 싶고 도전하지 못한 것을 기회가 되는대로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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