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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노 토모히로’ 눈길... 성추행 남배우 논란에 화제 급부상


입력 2017.10.15 16:31 수정 2017.10.15 20:42        박창진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쳐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의 중견 남배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오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성추행 남배우’가 또 다시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네티즌을 중심으로 성추행 남배우에 대한 갑론을박이 쏟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일 남배우의 추악한 성추행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카와노 토모히로가 10대 소녀 차에 태운 뒤 신체 접촉 및 강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배우 겸 음악으로 유명한 카와노 토모히로는 도쿄 길거리에서 “연예계 쪽 일을 하고 있다.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한 10대 소녀를 유혹 차에 태워 감금 후 소녀의 하반신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행히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카와노 토모히로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해 비난이 더욱 증폭된 바 있다.

한편, 법원은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남배우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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