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컨테이너서 '맹독 불개미'..日 전역 '비상'

강명일 2017. 10.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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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맹독성 불개미가 일본 12개 지역 22곳에서 발견되면서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여왕개미 2마리와 번데기까지 2천 마리가 같은 컨테이너에서 발견됐습니다.

도쿄 강명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를 출발한 컨테이너에서 맹독성 불개미 2천 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여왕개미 2마리와 번데기, 알까지 2천 마리가 함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일본에는 도쿄항, 나고야항, 요코하마항 등 12개 지역 22곳에서 맹독성 불개미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불개미는 하이난성에서 홍콩항을 거쳐 오사카항에 들어왔고, 트럭에 실려 교토 인근 무코시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5월 효고현에서 발견된 불개미 집도 중국 광둥성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에 실려 일본에 들어왔습니다.

[나카가와 마사하루/일본 환경성 장관] "(중요한 것은) 중국 특정 항구에서 나온 컨테이너에 불개미들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맹독성 불개미의 독침에 쏘이면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과 쇼크가 오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중국 남부지역 컨테이너를 통해 들어온 독성 불개미가 일본 주요 항구에 퍼지면서 동아시아 전체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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