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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박성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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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LPGA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72홀 초저타, 스카이72 오션코스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2~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7~9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은 다음시즌 LPGA 풀시드권을 따냈다.

고진영은 "초반에 보기 2개를 범해서 너무 놀랐다. 하지만 골프는 끝까지 모른다는 것을 느꼈다. 긴장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혼자 긴장을 받으면서 했던 것 같다. 조언을 계속 옆에서 받으면서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스스로 더 기회는 올 거라고 되뇌면서 플레이 했다"라고 말했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17언더파 271타로 2위, 전인지가 16언더파 272타로 3위, 유소연(메디힐)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고진영. 사진 =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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