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만에 반전 이페브라, 김승기 감독 꼽은 키맨

최권우 2017. 10.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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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이페브라가 잘해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은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전에서 97-81 리그 첫 승을 수확.

김승기 감독은 승리 후 이페브라와 강병현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움직여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랜드전에서는 괜찮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 그래야 KGC도 살아난다. 이페브라가 잘해주면 우리는 상위권을 꿈 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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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산/최권우 기자] “마이클 이페브라가 잘해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은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전에서 97-81 리그 첫 승을 수확. 경기 후에는 이페브라는 순위 도약의 키맨으로 꼽았다. 이날 경기 오세근이 28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사이드가 안정적이니 외곽도 덩달아 살아났다. 전날 부진했던 이페브라가 14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KGC가 치고 나갈 수 있었던 2쿼터에만 9점을 기록했다. 이페브라는 전날 리딩 역할을 소화하면서 부담이 많은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이원대가 팀 전체를 지휘했다. 득점에 주력한 이페브라는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전날 부진했던 강병현도 전자랜드전에서 13점 2어시스트를 올려 동반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승리 후 이페브라와 강병현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움직여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랜드전에서는 괜찮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 그래야 KGC도 살아난다. 이페브라가 잘해주면 우리는 상위권을 꿈 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페브라는 키퍼 사익스를 대신해 KGC가 영입한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KGC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사익스는 더 좋은 조건을 위해 돌연 터키리그로 떠났다. 대체 자원을 찾는데 고심했던 김승기 감독의 선택은 이페브라였다. 과연 이페브라가 김승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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