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무죄"..태극기단체 14일 서울 곳곳에 항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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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친박 단체들의 '태극기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
또 다른 친박 단체인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는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벌였고, '태극기 행동본부'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태블릿 PC 국정조사와 특검 촉구'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와 문화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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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친박 단체들의 ‘태극기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 전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따른 항의 시위였다.
14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는 박근혜대통령구속연장결사저지국민행동 등이 주최하는 `박근혜 대통령 구속 연장 결사저지 국민대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
이 집회의 연단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은 인민재판이자 마녀사냥”이라며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반전에 나서야 한다”며 “태극기 시민세력도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에 대해 “우리 모두 행동하는 보수 우파로 거듭나야 한다. 다시 광장과 거리로 나가 법치주의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집회에는 경찰 추산 기준으로 약 2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다른 친박 단체인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는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벌였고, ‘태극기 행동본부’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태블릿 PC 국정조사와 특검 촉구’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와 문화 콘서트를 열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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