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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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최우식의 디테일에 반했다

기사입력 2017.10.14 08: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최우식의 섬세하고 리얼한 연기가 '더 패키지'에서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최우식은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청년 사업가이자, 7년째 한 여자와 연애 중인 남자 '김경재'로 분했다. 
 
첫화에서 비록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화면에 잡힐 때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공항에서 일행을 기다리다 지친 여자친구 한소란(하시은 분)이 물을 사다달라고 했지만 김경재(최우식)은 "단체 행동 하라잖아"라며 가이드의 말을 핑계 삼아 휴대폰 게임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했다. 

또 '더 패키지' 1회에서는 안정적으로 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에 경고등이 들어왔음을 알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파리의 야경에 감탄하는 김경재과 이와 대조적으로 화장실에서 몰래 회사 팀장님과 문자를 주고 받는 한소란의 모습도 포착돼 관심을 끈다. 

최우식은 최근 방송한 KBS '쌈, 마이웨이', 영화 '옥자' 등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더 패키지'를 통해 그가 그려낼 7년차 장수커플의 리얼한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 패키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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