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테너 안세권이 뮤지컬 배우들과 팀을 이뤄 만족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 싱어 2'에서는 두 번째 4 중창 대결로 본선 마지막 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본선에 진출할 12인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경연이 펼쳐졌고, 뮤지컬 배우 배두훈은 본인이 포함된 1조가 호명되자 "느낌이 숙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은 본선 마지막 경연 날이다"라고 전했고, 심사위원 윤종신은 "치후 열두 명을 뽑기 전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는 거 같다. 12명을 보는 게 아니라 4명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개개인의 역량을 유심히 볼 거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테너 안세권과 뮤지컬 배우 박강현, 배두훈, 임정모로 이루어진 '가을의 전설' 팀이 나섰고, 영화 '트와일라잇'의 OST를 선곡했다.

이에 배두훈은 "천 년 만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이 곡을 통해 우리의 감정 1부터 100을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안세권은 첫 연습날 뮤지컬 배우들의 감성 짙은 하모니에 "너무 멋있다. 뮤지컬 배우들이랑 같이 팀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서정적이다. 음악을 표현하는 게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