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김영춘 "농업은 호남, 어업은 영남이 중심"

정진우 기자 2017. 10.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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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해양수산부엔 부산 출신 밖에 없나? 대한민국 바다는 부산밖에 없나? 해수부와 산하기관을 보면 부산 등 영남 인사들 편중됐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감에서 황 의원이 해수부에 영남 출신 인사가 많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고위급 공무원중에는 호남 출신 인사들이 많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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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해수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에서 해양수산 분야에 부산 등 영남출신이 많다는 지적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해양수산부엔 부산 출신 밖에 없나? 대한민국 바다는 부산밖에 없나? 해수부와 산하기관을 보면 부산 등 영남 인사들 편중됐다.


▶ 김영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등에 부산 등 영남 출신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고위공무원단 보면 영호남 출신이 큰 차이가 없다. 영남 출신이 14명, 호남이 12명이다. 그리고 농림부 장관을 보면 호남 출신이 많다. 농업은 호남, 수산이나 해양은 영남 중심이다. 김대중 정부때 해수부가 처음 생겼는데 초대 해수부 장관도 영남출신이었고, 그때부터 그런 분위기였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감에서 황 의원이 해수부에 영남 출신 인사가 많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고위급 공무원중에는 호남 출신 인사들이 많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전통적으로 농업 분야는 호남출신 인사가 많고, 수산이나 해양분야엔 영남 인사가 많다"며 "과거 김대중 정부때부터 그런 전통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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