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스 인근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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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젊은이들도 즐겨 찾는 호주 북부 퀸즐랜드주 케언스 인근에서 스카이다이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케언스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미션비치에서 13일 오후 스카이다이버 3명이 공중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로 모두 숨졌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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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한국인 젊은이들도 즐겨 찾는 호주 북부 퀸즐랜드주 케언스 인근에서 스카이다이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케언스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미션비치에서 13일 오후 스카이다이버 3명이 공중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로 모두 숨졌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로는 한 명의 스카이다이버가 2인 1조 팀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명은 30대 남자며, 다른 1명은 50대 여성이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명 모두 크게 다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모두 사망했다.
미션비치의 스카이다이빙은 바닷가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좋으며 각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최희복 대표는 연합뉴스에 "이곳에서 여행업을 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스카이다이버 사망 소식은 처음"이라며 "미션비치는 케언스에서 차량으로 2시간이 걸리지만, 해안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한국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cool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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