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정보이용자 65.8%, 공정가치평가 활용경험 없어"

입력 2017. 10. 13. 16: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계사회·회계기준원, 'IRFS 공정가치'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기업 회계정보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공정가치 평가 결과를 의사결정에 사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 교수는 13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이 개최한 '국제회계기준(IFRS) 공정가치 측정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 향상' 세미나에서 회계정보 이용자 65.8%가 공정가치 재무정보를 활용한 적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20일∼3월31일 회계정보 이용자 등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보 이용자가 공정가치 측정자료 이용 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사용된 평가기법의 타당성 판단(34.7%)이었다.

이어 주관적인 평가 가능성(26.5%)과 내용의 복잡성(16.3%) 등이 뒤따랐다.

정 교수는 "공정가치 측정기준에 의한 공시 규정이 회계정보 이용자들에게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추가적인 지침이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데이비드 트위디 국제가치평가위원회(IVSC) 위원장도 참석해 공정가치 측정 향상을 위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IVSC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engine@yna.co.kr

☞ 조윤선 전 장관 재임 시절 '전용 화장실' 있었다
☞ 이영학 아내 성폭행 고소…검찰이 영장 세 차례 '기각'
☞ '과자 하나에 50만원' 좀도둑 협박해 돈 뜯어낸 마트 주인
☞ 하늘서 뚝 떨어진 감자에 BMW 파손?…범인 잡고보니
☞ 어금니 아빠 "아내 사망 후 약에 취해…제정신 아니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