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감브리핑]"거짓 기부금 영수증 다량발급 80% 종교단체"

김현철 기자 입력 2017.10.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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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실제 기부금보다 수십배 발급도"
윤호중 의원 © News1 성동훈 기자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다수 발급한 단체 10곳 중 8곳이 종교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6년 거짓 기부금 영수증 5건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한 불성실 기부금 단체는 총 212개다.

이들은 모두 4만6473건, 716억원에 달하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다.

특히 올해 불성실 기부금 단체는 55개로 이 중 84%인 46개가 종교단체였다. 나머지는 사회복지단체와 문화단체 등이었다.

윤 의원은 "여러 개의 종교단체를 운영하면서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수수료를 받고 실제 기부금의 수십 배의 영수증을 발급하는 곳이 있다"고 지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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