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JTBC 홍정도·김수길 대표 무고죄로 고소"

이후민 기자 2017. 10.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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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은 13일 태블릿PC와 관련해 본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JTBC의 홍정도·김수길 대표이사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지난 1월 최순실씨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와 관련해 조작설을 제기한 변 정책위의장 등 미디어워치 임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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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조작·거짓 맞다" 주장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은 13일 태블릿PC와 관련해 본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JTBC의 홍정도·김수길 대표이사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또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태블릿PC 조작의 실무 총책임자'라며 손 사장도 함께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미 일찌감치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그것이 조작이고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JTBC로부터 고소를 당한 저는 벌써 기소가 되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월 최순실씨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와 관련해 조작설을 제기한 변 정책위의장 등 미디어워치 임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변 정책위의장은 "카톡, 사진, 입수영상 조작 등 제가 지적한 수많은 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JTBC 측은 아무런 해명도 없고 취재팀장의 취재후기 관련해서만 문제를 삼았다"며 "이는 제가 지적한 다른 조작 혐의에 대해 JTBC 스스로 반박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은 4월16일 (피고소인) 조사 이후 추가조사도 하지 않고, 제가 수사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저는 JTBC의 태블릿 조작 건을 확신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전파하고 있음에도 검찰은 아무런 판단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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