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규모·만기 동일(상보)

워싱턴(미국)=박경담 기자 2017. 10.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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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가 우여곡절 끝에 연장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갱신된 한중 스와프 계약은 규모와 만기에 있어서 종전계약과 동일하다"며 "여러 공조 통해서 했고 한국은행 총재와 통화 스왑 연장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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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의는 10월10일, 새로 체결된 것은 10월1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한·중 통화스와프 관련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중 통화스와프가 우여곡절 끝에 연장됐다. 절차상으로는 만료 후 재협상의 형태지만 사실상 연장이다. 만기(3년)와 계약규모(560억달러)는 기존과 동일하다.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갱신된 한중 스와프 계약은 규모와 만기에 있어서 종전계약과 동일하다"며 "여러 공조 통해서 했고 한국은행 총재와 통화 스왑 연장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새로 체결된 것은 10월 11일부터이고, 규모와 만기가 같다"며 "10월 10일 최종 합의를 했는데 기술적 검토가 필요했다"며 "발효는 11일부터이고, 신규로 계약하는 형식이지만, 실질적으론 연장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워싱턴(미국)=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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