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옆구리 부상으로 아웃..김태군 경찰청 응시로 선발 제외

2017. 10.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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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뒤진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생겼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김문호가 어제 경기(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상대 짧은 타구에 강하게 홈 송구를 하다가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다. 이번 시리즈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는 롯데의 앞서 준플레이오프 3경기 모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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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11일 준PO 3차전에서 수비 도중 옆구리 다쳐

(창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준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뒤진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생겼다. 주전 좌익수 김문호가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김문호가 어제 경기(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상대 짧은 타구에 강하게 홈 송구를 하다가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다. 이번 시리즈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경기 도중 옆구리에 불편감을 느낀 김문호는 부산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그 결과 우측 옆구리 내 복사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 예상 기간은 3주다.

김문호는 롯데의 앞서 준플레이오프 3경기 모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당장 롯데는 김문호를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조 감독은 "박헌도와 이우민, 나경민 등이 좌익수로 들어갈 수 있다. 공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박헌도가 좌익수를 채우고, 최준석이 지명타자를 맡으면 된다. 수비를 생각하면 어느 포지션이나 맡을 수 있는 이우민도 있다.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C 역시 이날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결원'이 생길 전망이다.

경찰청야구단에 입단 지원한 주전 포수 김태군은 전날 경기가 끝난 뒤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서울로 급하게 이동했다.

시험을 마친 뒤 곧바로 야구장을 향해 출발한 김태군은 경기 직전 도착할 예정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오늘 도착해도 피곤할 텐데 김태군을 바로 내보내긴 힘들 것 같다. 선발 명단에서는 뺐다가 경기 중반 교체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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