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4만6천㎡ 규모 '야생동물보호센터' 조성

2017. 10. 1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야생동물보호센터'가 2019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79의 3 일원 4만6천530㎡의 도유지에 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도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평택에 있어 원거리인 관계로 신속한 구조와 치료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야생동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북부지역에 야생동물보호센터를 따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남양주에 '야생동물보호센터'가 2019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79의 3 일원 4만6천530㎡의 도유지에 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도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안을 보면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10억5천만원 등 모두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착공해 2019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본관건물(870㎡) 외에 포유류재활훈련장(300㎡), 조류재활훈련장(120㎡), 물새류보호사(115㎡), 맹금류보호사(120㎡), 일반조류보호사(320㎡), 포유류보호사(270㎡), 다목적보호사(200㎡)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평택에 있어 원거리인 관계로 신속한 구조와 치료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야생동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북부지역에 야생동물보호센터를 따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는 비무장지대(DMZ) 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생물자원의 생태 서식특성에 대한 연구도 할 계획이다. DMZ 일원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06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에서 유래하는 인수공통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된다.

센터에서 보호·재활 중인 야생동물들을 활용해 생태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chan@yna.co.kr

☞ "레고 갖고 놀겠다"며 사표 쓴 31살 남자 변호사"
☞ "자칫하면 또…" 화성 군 사격장 인근 공장에 총탄 날아들어
☞ "이통사, 휴대폰 유심칩 팔면서 최대 6배 남는 장사"
☞ 아내 투신 현장서 누군가와 전화만 하는 '어금니 아빠'
☞ '히딩크 논란' 국정감사에 김호곤 불참 "FIFA 규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