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오늘부터 20일간 대장정 돌입

입력 2017.10.12 (12:02) 수정 2017.10.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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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법사위와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가 각각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감에서 이낙연 총리는 성실하고 겸손하게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선 백운규 산자부 장관이 원자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석탄발전의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등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선 국익우선과 이익균형이라는 원칙에 따라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서도 한미 FTA재협상 문제를 비롯해 북핵 위기 문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선 현 정부의 안보 정책과 이명박 정부 당시 군의 댓글 공작 의혹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과방위에선 시작부터 증인채택과 출석 문제를 놓고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내세우며 불참하는데 대해 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이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한다고 발언하자 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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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국정감사, 오늘부터 20일간 대장정 돌입
    • 입력 2017-10-12 12:06:46
    • 수정2017-10-12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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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법사위와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가 각각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감에서 이낙연 총리는 성실하고 겸손하게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선 백운규 산자부 장관이 원자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석탄발전의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등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선 국익우선과 이익균형이라는 원칙에 따라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서도 한미 FTA재협상 문제를 비롯해 북핵 위기 문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선 현 정부의 안보 정책과 이명박 정부 당시 군의 댓글 공작 의혹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과방위에선 시작부터 증인채택과 출석 문제를 놓고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내세우며 불참하는데 대해 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이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한다고 발언하자 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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