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새로운 식물 종 '울릉바늘꽃' 발견

박찬수 기자 2017. 10.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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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울릉도에서 새로운 식물종인 '울릉바늘꽃(Epilobium ulleungensis J. M. Chung)'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릉도의 새로운 식물 종으로 확인된 '울릉바늘꽃'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울릉도 식물종 다양성 연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확인된 울릉바늘꽃 또한 울릉도의 특산식물로서 어떠한 종 분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식물 종으로 진화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좋은 기준 식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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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울릉도에서 새로운 식물종인 ‘울릉바늘꽃(Epilobium ulleungensis J. M. Chung)’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릉도의 새로운 식물 종으로 확인된 ‘울릉바늘꽃’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울릉도 식물종 다양성 연구 과정에서 발견됐다.

울릉도는 온난습윤한 해양성 기후와 지형적 환경 다양성 때문에 대륙과는 다른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생물종다양성의 핵심 구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울릉바늘꽃’은 4각형 형태의 암술머리와 높이 200cm 이상의 큰 키, 식물체 전체에 분포하는 짧고 밀생하는 털, 진분홍 또는 붉은 자줏빛의 꽃 색이 특징이다. ‘울릉바늘꽃’은 큰 키와 화려한 색깔의 꽃으로 원예적, 관상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유용한 자원식물로 개발 가능하다.

울릉도에는 40여종 이상의 울릉도 특산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울릉바늘꽃 또한 울릉도의 특산식물로서 어떠한 종 분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식물 종으로 진화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좋은 기준 식물이 될 것이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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