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가 공원서 행인 공격해 상처 입혀..목줄·입마개 안 해

2017. 10. 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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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A씨가 데려 나온 개가 행인 B(44)씨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앞발로 왼쪽 옆구리를 공격했다.

이 개는 사냥개인 포인터 종으로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며 "A씨에게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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