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신 개그맨, 아이돌로 데뷔한 사연은?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0. 12. 09:50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호찬이 아이돌로 데뷔해 화제다.
지난 달 20일 이호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돌 그룹 '바이칼' 멤버로 데뷔했다고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룹 바이칼로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먼 길을 돌아서 이루게 된 꿈인 만큼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아이돌 가수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17살 때부터 키워 온 가수의 꿈을 드디어 이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한편으론 개그맨 이호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SBS 희극인으로 보냈던 나날도 그 무엇과보다 바꿀 수 없는 값진 행복이었다"며 "개그맨 이호찬, 슈퍼문 이호찬, 바이칼 호찬 모두 같은 사람이다. 개그맨 이호찬과 바이칼 호찬 둘 다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초심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예능돌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바이칼은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로 7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달 21일 타이틀곡 'Hiccup'(히컵)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앞서 이호찬은 바이칼로 데뷔하기 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해 웃찾사 '호찬아' 코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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