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당잠사' 이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차기작 확정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정해인이 연이은 화제작 출연으로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해인이 차기작으로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 2014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데뷔, 이후 송재정 작가의 '삼총사'에 출연하는데 이어 2015년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하며 신원호 PD와 인연을 맺었다.

또 지난해에는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하는가 하면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 특별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예지몽을 꾸는 경찰 한우탁 역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정해인이 또 한 번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입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더 노력했다"며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분들과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연기활동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을 확정 지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 배우 박해수, 정경호, 이규형, 최무성, 김성철, 정웅인 등 출연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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