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입은 '홈쇼핑 정장' 매진.."판매량 10배 급증"

정은혜 입력 2017. 10. 11. 21:15 수정 2017. 10. 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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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CJmall 홈페이지 캡처]
최근 김정숙 여사가 홈쇼핑에서 구입·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보리색 정장의 판매량이 급증,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청와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김 여사의 옷값만 5억"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반박이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김 여사가 착용한 정장 세트도 화제가 됐다. 김 여사가 성남공항에서 출국 전 입은 아이보리색 정장이 현재 CJ오쇼핑에서 판매중인 'VW베라왕 베라 수트 세트(2017 봄·여름 시즌)' 아이보리 컬러 제품이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가격이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4만 9000원이지만 지난 달부터 9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CJmall 홈페이지 캡처]
올해 3월 봄·여름 컬렉션으로 나온 해당 제품은 재킷과 바지 뿐 아니라 블라우스도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청와대가 SNS에 해당 사진을 게재한 다음 날부터 판매가 급증했다. 베라왕의 해당 정장 세트는 원래 일평균 20개 가량 판매됐으나 10일 하루 판매량이 평소의 10배가 넘는 213세트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에도 287세트가 판매됐다. 아이보리 컬러는 현재 품절 상태다. 홈페이지인 CJ몰의 인기검색어 1위도 '베라왕'이다.

쇼핑몰 역시 이 제품을 '화제의 아이템'으로 소개중이다. 질의응답 코너에는 김 여사가 착용한 아이보리 제품의 재입고 여부와 김 여사가 입은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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