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두고 '피자 배달부'로 변신한 안철수.."스타 되세요" 독려
채혜선 2017. 10. 11. 18:57
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가량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당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비서들에게 격려의 뜻을 담은 피자 110여 판을 전달했다.
안 대표는 의원실 보좌관들에게 "고생들이 많다"면서 "다들 스타 제조기 아니냐. (소속 의원을) 국감 스타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당은 12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부각하겠다는 계산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감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국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이번 국정감사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는 책임감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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