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드컵 진출 실패..트리니다드 토바고에 1-2 충격패

김대령 2017. 10.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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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우바의 아토 볼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지역 최종 예선 최하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승점 12(3승3무4패)를 기록한 미국은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파나마와 온두라스(이상 승점 13)에 밀려 5위로 예선을 마감하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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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미국이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우바의 아토 볼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지역 최종 예선 최하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반 17분 수비수 오마르 곤살레스가 크로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계획이 어그러진 미국은 전반 37분 앨빈 존스에게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2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승점 12(3승3무4패)를 기록한 미국은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파나마와 온두라스(이상 승점 13)에 밀려 5위로 예선을 마감하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득실차에서 앞서기에 비기기만 해도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미국으로서는 더욱더 뼈아픈 결과다.

미국이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1986년 이후 32년 만이다. 거대한 스포츠 시장을 보유한 미국의 탈락은 러시아 월드컵의 흥행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한편, 파나마는 사상 최초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미국 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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