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정숙 여사의 '홈쇼핑 사랑'..의상 가격은?

이은 기자 2017. 10. 1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패션 비결이 '홈쇼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깔끔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컬러를 활용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의 '홈쇼핑 패션'을 살펴봤다.

추미애 대표의 패션이 화제가 된 것은 국회의원들과 '문자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다.

최근 한 누리꾼이 추 대표와 나눈 대화와 함께 그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패션 비결이 '홈쇼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깔끔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컬러를 활용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의 '홈쇼핑 패션'을 살펴봤다.

◇김정숙 여사의 흰색 정장

/사진제공=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지난 9일 김정숙 여사의 패션 비법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는 홈쇼핑,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입는다"며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원대 제품이고 분홍색 원피스는 기성복"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김 여사가 입은 흰색 정장은 지난 7월5일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할 당시 입은 옷이다.

당시 김 여사는 브이넥 블랙 톱에 깔끔한 흰색 정장을 입고, 여기에 큼지막한 진주 귀걸이로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김 여사가 흰색 정장을 홈쇼핑을 통해 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해당 의상의 판매처와 가격이 공개됐다.

/사진=뉴스1, VW베라왕 룩북

김 여사가 입은 흰색 정장은 'VW베라왕' 제품이다. 칼라 없이 깔끔하게 재단된 재킷과 블라우스, 군더더기 없는 슬랙스 3종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가격은 14만9000원대로, 현재 품절 상태다.

◇추미애 대표의 정장 어디서 샀을까?…"홈쇼핑"

추미애 대표의 패션이 화제가 된 것은 국회의원들과 '문자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다. 최근 한 누리꾼이 추 대표와 나눈 대화와 함께 그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은 추 대표가 입은 체크 패턴 정장 구매처를 물었고, 추 대표는 "홈쇼핑"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해당 옷을 찾은 누리꾼은 추 대표에 다시 도움을 청했다. '1+1'(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판매 방식)으로 판매 중이라 추가 증정되는 옷을 '핑크' '네이비' 중 어떤 컬러를 선택했는지 묻기 위해서였다. 추 대표는 이에 "핑크"라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탱커스 룩북 모델/사진=뉴스1, 탱커스

추 대표가 최근 당 회의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은 '탱커스'(TANKUS) 제품이다.

그레이 컬러에 부드러운 글렌체크 패턴이 가미된 재킷과 슬랙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17만9000원대로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추 대표는 지난달 29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인사를 나설 때 체크 정장을 입었다.

추 대표는 가을 분위기에 알맞는 버건디 컬러 라운드 톱을 받쳐입고, 편안한 블랙 단화를 신었다. 그는 재킷 라펠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배지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탱커스 룩북 모델/사진=뉴스1, 탱커스

추 대표는 '1+1'으로 선택한 핑크 정장도 자주 입는다. 지난달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를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를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때도 이 정장을 입었다.

평창을 찾았을 당시 추 대표는 톤다운된 핑크빛 정장에 부드러운 베이지빛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그는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냈다.

이은 기자 iameu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