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10대 투자뉴스-11일

1. "2023년 완전 자율주행시대"…'4車 산업혁명' 온다

#1. 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시범주행을 할 때다. 사거리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뀜에 따라 바로 달려나간 옆 차들과 달리 웨이모는 3초간 서 있었다. 웨이모에 탄 구글러들은 "신호 바뀌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나 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순간 사거리 왼쪽 방향에서 앰뷸런스가 왔다. 구글러들은 "아!" 하는 탄식을 내질렀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통해 웨이모가 사람보다 먼저 앰뷸런스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잠시 멈췄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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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北 개성공단 무단가동…입주기업 망연자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에 공단 폐쇄 피해금액 2248억원을 우선 지급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공장을 무단 가동시키고 있다는 것을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밝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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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수 바뀐' 文정부 첫 국감…與 "적폐청산" 野 "무능심판"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여야가 맞바뀐 정치권은 치열한 공방을 예고한다. 여야의 뜨거운 공세를 받아내야 할 피감기관들은 부담감에 추석 연휴에도 국감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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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2리스크 풀어라"…김동연 'G20'장도

미국의 통상 압박 강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 보복 심화, 북한 미사일 추가 도발 등으로 한국 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1~16일 미국을 찾아 경제외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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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000원 깎아주고, 경품 줄이고…코리아세일페스타 잊힐 수밖에"

한국 최대 쇼핑 기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9월말 막을 올렸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최대 쇼핑 기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긴 했지만 가을 정기 세일과 별다른 차이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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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비세 인상 찬반공방…표심 풍향계 어디로
이달 22일 일본의 운명을 가를 중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민당 연합이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희망의 당'을 만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 위협과 '아베노믹스'로 인한 일본 경제 회복세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에 맞서 고이케 지사는 소비세 인상 반대 등을 골자로 하는 자신의 경제정책을 '유리노믹스'라 부르며 맞불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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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력 떨어진 '롯데손보' 쉽지않은 매각의 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금융계열사의 경영권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주력 금융계열사 중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이 경영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본확충 필요성이 제기되는 롯데손해보험은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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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강도 전방위 규제에도 강북 아파트 잇단 신고가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 강북의 주요 아파트값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방위 규제에도 집값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매매가 10억원대에 진입한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에선 추가규제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도심 혹은 한강변 입지와 학군 등을 갖춘 주요 단지들은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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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외주식 투자자 '한가위 수익률' 풍성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두둑한 추석 보너스를 챙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동안 해외 주식 시장이 선진국, 신흥국 할 것 없이 상승 랠리를 이어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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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몸값 1000억' 코스닥 차기 바이오스타 예약

25년 업력의 제약회사 알리코제약이 최근 실적 성장세를 앞세워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데다 영업과 마케팅 확대 효과가 가시화하며 1000억원에 근접한 기업가치 책정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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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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