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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모로코전 킥오프에 앞서 조진호 감독 추모

송고시간2017-10-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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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치러진 모로코와 평가전에 앞서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치러진 모로코와 평가전에 앞서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모로코와 평가전이 열리기에 앞서 오전 운명한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치러진 모로코와 평가전 킥오프 직전 중앙선 부근에 일렬로 도열했다. 모로코 선수들 역시 반대편에서 한국 선수들과 마주 봤다.

곧바로 관중들에게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조진호 감독에 대한 묵념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장내 방송을 통해 알려졌고, 경기장은 순식간에 침묵에 빠졌다.

1990년대 중반 대표팀 공격수로 뛰면서 A매치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조진호 감독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마련했고, 태극전사들은 대선배의 명복을 빌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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