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 조진호(44) 감독을 추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모로코의 평가전에 앞서 양 팀 선수단이 도열한 가운데 조진호 감독에 대한 추모 묵념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를 역임한 고 조진호 감독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별세했다.
조 감독은 작년 11월 상주 상무에서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 사령탑에 올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모로코 조진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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