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택시' 제작진이 뽑은 실물 미남 스타

김지원 2017. 10.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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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500회를 맞이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오는 500회를 맞는다. 

‘택시’ 제작진은 10일 “VVIP 톱스타부터 프로사랑꾼, 추억의 스타들뿐만 아니라 택시를 빛내준 1천여명의 탑승객들이 있었기에 택시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500회 특집을 맞아 해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한 ‘TAXI in LA 편’에도 역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배우 윤여정을 시작으로 근황의 아이콘 여배우 김민, 샤넬의 뮤즈 톱모델 수주가 출연해 500회 특집다운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는 지난 2007년 첫 방송해 10년간 약 1000여명의 스타를 태웠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톰 크루즈 같은 헐리우드 스타부터 전도연, 배두나 같은 예능서 보기 드문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또한 총 33쌍의 부부 혹은 커플이 출연했다. 김희선은 남편과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안현수-우나리 부부가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금나나를 포함해 함소원, 이제니, 신주아 등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이들도 함께 했다. ]

제작진은 지창욱과 이동욱을 기억에 남는 스타로 꼽았다. 제작진은 “‘THE K2’ 특집 당시 출연한 지창욱은 장시간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탭들이 정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준 의리남이었다”면서 “현장의 팬들과 제작진을 위해 즉석으로 애창곡을 부르며 순식간에 지창욱 미니 콘서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만장일치로 ‘실물갑 연예인’ 1위로 이동욱을 택했다. 제작진은 “홍콩에서 영접한 그의 실물은 감격을 넘어 감동 그 자체로, 수많은 여자 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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