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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살만 회장, 조진호 감독 별세 애도…"헌신 영원히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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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살만 회장이 부산 조진호 감독 별세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살만 회장은 10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조진호 감독 별세에 대한 애도 공문을 발송했다. 살만 회장은 공문을 통해 "오늘 아침 접하게 된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전 아시아의 축구 가족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한국축구와 부산아이파크에 대한 조진호 감독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대전과 상주 등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조진호 감독은 올시즌 부산을 맡아 팀을 K리그 챌린지 2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조진호 감독은 현역 시절에는 1994년 미국월드컵 본선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스위스에서 열리는 모로코와의 평가전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이 조진호 감독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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