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안드로이드폰 '미 A1' 국내 출시..20만원대

기자 2017. 10.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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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금호타이어 연내 재매각…신주 발행 유상증자검토

지난달 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가 확정된 금호타이어가 이르면 연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올 전망입니다.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서인데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타이어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국내 대기업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채권단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9일 채권단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사가 끝나는 대로 금호타이어를 재매각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이달 말부터 1~2개월간 실사를 할 계획이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실사의 명분은 자율협약에 들어갔으니 상황을 파악해 정상화 방안을 도출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재매각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T맵, 추석연휴 길 안내 4억8천만회…'역대 최다'

월평균 이용자 1천만명의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SK텔레콤의 T맵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8일) 9일 동안 총 4억 8천만건의 길 안내를 했다고 SK텔레콤이 9일 밝혔습니다.

이는 평소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일평균 이용자 수(DAU)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4일 일평균 이용자 수가 364만명을 기록해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최초로 일평균 이용자수 DAU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다른 경쟁 내비게이션 월평균 이용자 수(MAU)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같은 성과는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SK텔레콤이 내놓은 'T맵x누구'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출시된 'T맵x누구'는 기존 T맵에 음성 인식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해 경로 안내 및 수정, 음악 재생, 날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 샤오미 첫 안드로이드폰 '미(Mi) A1' 국내 출시

사상 처음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적용한 20만원대 샤오미 중저가폰이 국내출시됩니다.

샤오미는 국내 스마트폰 총판 지모비코리아를 통해 스마트폰 '미(Mi) A1'을 연내 출시합니다.

샤오미가 국내에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정식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4월 출시한 약 80만원짜리 미믹스 스마트폰은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한정판 프로모션 상품이었습니다.

미 A1 사후서비스(AS)는 지모비코리아가 담당합니다.

미 A1은 샤오미 스마트폰 최초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습니다.

◇ 이건희·이재용 부자 올해 주식으로 5조원 벌어 

올해 증시 호황 덕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5조원 넘게 상승하는 등 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들의 주식 자산이 2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몇몇 자수성가형 주식 갑부들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10조23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말보다  19조4282억원(21.4%) 증가한 것입니다.

주식평가액 순위에서 1·2에 오른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주식으로만 총 5조37억원의 자산 가치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주식 자산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주식 갑부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역시 8위에 올랐습니다.

자수성가형 경영자로는 방준혁 의장과 함께 상장주식 갑부 '톱10'에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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