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구구단 강미나가 배우 한예슬 아역으로 분해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9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는 '추억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강미나는 사진진(한예슬)의 과거 15세 때 모습으로 첫 얼굴을 드러냈다. 실제 고교생답게 교복 패션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35년 지기 3인방과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1990년대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시청자의 추억을 자극했다. 진진(한예슬, 강미나)은 아름(류현경, 송수현), 영심(이상희, 한지원)이와 한 남자를 두고 우정을 깨지 말자는 귀여운 각서를 쓰거나 유행가를 해맑은 모습으로 함께 부르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연기하며 그 시절로 안내했다.

향후 첫 사랑 공지원(김지석, 인성)과의 애틋한 추억으로 감성 로맨스물의 케미를 살려낼 예정이다.

한편 '20세기 소년 소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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