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홍광호·김동완' 8만 관객 울린 뮤지컬 '시라노'

이한철 기자 입력 2017. 10. 9. 21:13 수정 2017. 10.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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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가 10월 8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라노'는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그와 20년 동안 수 많은 작품을 함께 해 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7월 7일 막을 올려 시라노와 록산 그리고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3개월 동안 약 8만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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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뮤지컬 '시라노' 포스터. ⓒ (주)알지 / CJ E&M

뮤지컬 '시라노'가 10월 8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라노'는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으로 참여했으며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등 화려한 캐스팅은 일찌감치 흥행을 예감케 했다.

개막 전 기대만큼이나 개막 후의 호평도 이어졌다. "완벽한 원작 텍스트와 아름다운 음악, 훌륭한 배우들이 이루는 절정의 앙상블"이라는 평단의 평가가 주를 이루었으며 "정성스럽게 잘 빚은 공연",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 등의 관객평이 이어졌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배우의 자리를 지켜 온 배우 류정한은 뮤지컬 '시라노'의 흥행 프로듀서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에 성공했다.

"그 동안 넘치게 받아온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공공연히 밝혀 온 류정한은 지난 8일 마지막 공연 커튼콜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정한은 ​"연습부터 공연까지 긴 시간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온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제작자 입장에서 배우들의 열정에 놀라며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작품이었다. 다시 한 번 뮤지컬 '시라노'를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7월 7일 막을 올려 3개월 동안 약 8만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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