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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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위' 윤종신·정재형·그레이·후이, 귀호강 시켜줘서 고마워요 (종합)

기사입력 2017.10.09 00:00 / 기사수정 2017.10.09 00: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건반 위의 하이에나'가 시청자들에게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는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의 음악작업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은 자신의 신곡을 정승환과 함께 작업에 들어갔다. 방송에서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정재형은 음악 작업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정승환은 정재형의 신곡에 "너무 좋다"고 감탄하면서 작업에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공개된 두 사람의 '그댄 모르죠' 무대. 정재형의 감미로우면서도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에 정승환의 애절한 목소리가 입혀져 듣는 이들을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무대로 귀호강을 제대로 시켜줬다. 

이어 그레이는 슬리피, 로꼬, 후디와 함께 곡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서 풍성하고 입체감이 느껴지는 노래를 뚝딱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들의 신곡 '잘'은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역시 그레이'임을 보여줬다. 

그리고 최근 '좋니'로 '뮤직뱅크' 1위까지 거머쥐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은 '너를 찾아서' 곡 작업에 몰두했다. 윤종신은 자신이 노래도 하고 디렉팅도 하면서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으로서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레이는 윤종신의 무대를 보고 "가사가 정말 와 닿았다. 너무 좋았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후이는 초등 래퍼 조우찬과 함께 '나를 깨워줘'를 만들어나갔다. 후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하게 음악작업을 이어나가고, 함께하는 우찬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윤종신과 정재형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공개된 첫 무대에서 후이와 우찬은 찰떡 호흡으로 듣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정글 같은 음원 차트 속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굳히고 있거나 또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의 깨알같은 작사, 작곡 노하우를 보여주며 이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2 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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