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인 주거면적 서울서 가장 넓어..가장 좁은 곳은?

이소은 2017. 10.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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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아파트 주거면적이 가장 넓은 서울 자치구는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27.2㎡(8.22평)였다.

2010년과 비교하면 당시 34.4㎡로 1인당 주거면적이 가장 넓었던 서초구가 2위로 밀려났고 2위였던 용산구가 평균 면적이 2.6㎡나 늘면서 1위로 올라섰다.

노원구 아파트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22.4㎡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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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아파트 주거면적이 가장 넓은 서울 자치구는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27.2㎡(8.22평)였다. 2010년(25.7㎡)과 비교하면 1.5㎡ 넓어진 것이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가 36.5㎡로 가장 넓었고 서초구(33.9㎡), 강남구(30.9㎡) 등이 뒤를 이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당시 34.4㎡로 1인당 주거면적이 가장 넓었던 서초구가 2위로 밀려났고 2위였던 용산구가 평균 면적이 2.6㎡나 늘면서 1위로 올라섰다.

노원구 아파트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22.4㎡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좁았다. 1인당 평균주거면적이 가장 넓은 용산구의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강북구는 24.3㎡로 두 번째로 좁았고 중랑구(24.4㎡), 강서구(24.4㎡) 등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자치구 별로 1인당 아파트 주거면적이 작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들이 대부분 용산·서초·강남구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기준으로 서초구와 용산구의 중대형 아파트 비율은 45%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가 35%로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중대형 아파트 비율이 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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