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시민이 뽑은 '으뜸 명소' 청라호수공원

2017. 10. 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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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송도·영종지구와 함께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구상 단계부터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푸둥(浦東) 등 아시아 유수의 경제특구와 경쟁해 외국 자본과 기업을 유치할 목적으로 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자랑한다.

청라호수공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동남아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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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2년 만에 음악분수·테마공간 등 4개 테마공원 인기 '쑥쑥'
레이크하우스 등 관광객 편의시설 보강 추진
[인천경제청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003년 송도·영종지구와 함께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구상 단계부터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푸둥(浦東) 등 아시아 유수의 경제특구와 경쟁해 외국 자본과 기업을 유치할 목적으로 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자랑한다.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조성된 청라호수공원은 올해로 개방 2년을 맞아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발표한 시민이 선정한 '인천 팔미구경(8味9景)'의 제1경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이 69만3천㎡에 달하는 공원은 4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총연장 4.3㎞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환상의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을 갖췄다.

도서관과 대형 광장 등 도시의 문화를 누리는 예술·문화공간도 구비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물새습지관찰원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은 남녀노소 모두에 큰 인기다.

[인천경제청 제공=연합뉴스]

청라호수공원의 최고 명물은 음악분수다.

길이 120m, 폭 25m로 하늘을 향하는 고사 분수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75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올해는 12곡의 최신곡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공연 연출로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지난해에는 하루평균 250명이 음악분수쇼를 관람해 연간 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상레저시설도 인기를 끌고 있다.

12명까지 탈 수 있는 수상택시는 성인 6천원, 소인 4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5명 정원의 패밀리보트는 3만5천원을 내면 30분간 즐길 수 있다.

곤돌라는 4인 정원으로 성인 1만원(편도), 소인 5천원이다.

3인용인 카누와 카약은 50분에 2만5천원, 다인승 자전거는 30분∼1시간 기준 1만5천원이다.

[인천경제청 제공=연합뉴스]

인천경제청은 수상레저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청파나루에 레이크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는 지상 2층, 연면적 880㎡ 규모로 매표소, 대합실, 매점, 수유실, 화장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청라호수공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동남아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명물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7일 "청라호수공원은 개장 2년 만에 '명품공원'으로 입소문이 퍼져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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