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2’의 김회길이 장동민과 박현석을 ‘두뇌 라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장동민, 박현석은 여전한 기 싸움을 통해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장동민 줄리엔 강 이천수 유승옥 알파고 조준호 정인영 박광재 구새봄 고우리 학진 유리 김회길 김하늘 박현석 정은아 손태호 등이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가 펼쳐졌다.

이날 장동민은 자신과 같은 두뇌 영역인 박현석이 자신을 견제할 것이라 생각했다. 김회길은 따로 박현석을 불러 “제가 생각할 때 두뇌 라인은 형이랑 장동민이다”라며 “다른 분들은 파이널 멤버는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이미 두뇌 라인이 잡히기 시작한 참이었고, 멤버들 역시 이를 의식한 것이다.

이 가운데 금고가 발견됐다. 장동민은 관심 없는 척 하다가 이내 금고를 예의주시했다. 고우리는 늪동 금고 힌트에 대해 “단군이 태어난 연도에서 예수가 태어난 연도를 빼는 것”이라며 “우린 어차피 모른다”라고 곤란을 표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는 알 것 같아. 예수님은 2017, 단군은 4300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석은 장동민을 견제하며 의구심을 표출했다. 이날 박현석은 늪동의 리더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정은아는 손태호에게 “나 주민교환 가고 싶다”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정은아는 제작진에게 “서바이벌인데 살아남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제 팀을 바꾸면 다시 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라며 생존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천수 역시 정은아의 주민 교환 상황에 찬성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은아는 말이 많다. 걜 속여서 보내야 되는 게 전략인 거다”라며 제작진에게 “서바이벌이다. 이건 시청자 분들이 욕하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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