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소방서 격려 방문 후 뜬금없는 SNS 소동
【 앵커멘트 】 추석연휴를 맞아 소방관을 격려하려고 소방서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그런데 그 이후 계속해서 SNS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일 때문일까요? 오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소방관을 격려하려고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지난 1일) - "소방관분들께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우리 국민, 우리 용산구민들은 안심하고 이번 연휴를 잘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자신이 용산소방서 소방관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 네티즌은 안 대표가 오기 전부터 이것저것 준비시키고 도열을 요구했다며, 정말 가식적이라는 등의 표현을 한 겁니다.
여기에 대해 국민의당 우일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이 "팩트확인후 법적 검토 하겠다"는 글을 남기자,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이 "국민의 비판에 법으로 대응하겠다는 거냐"고 하자, 우 위원장은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반박했습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확산하자 우 위원장은 글이 과도하게 왜곡돼 법적 검토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과격한 표현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우일식 /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 - "소방관 처우개선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왜곡·확대(되는) 가짜뉴스 범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라는 의도지, 표현이 과했다면 사과를…."
우 위원장이 사과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SNS 에는 표현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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