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조미령, 과거 발언 재조명 "만나다 보니 연하남…이 사람 보면 결혼하고픈 생각 들어"

사진=tv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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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에 출연하는 배우 조미령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밝힌 결혼 관련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미령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모를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조미령은 "정말 결혼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되는 게 결혼인 것 같다. 만나다 보니 연하였다. 두세 살 어린 상대를 만나는 건 연하도 아니다. 요새는 다섯 살 정도 차이가 나야 연하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앞서 SBS 드라마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공형진 같은 '성격'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촬영하면서 부쩍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미령은 "공형진과 부부간의 아픔을 공유하는 신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 저래서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나보다 주위 분들이 저의 시집을 위해 더 애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미령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