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전자 현미경 관찰법' 개발 3명, 노벨화학상 영예

'저온전자 현미경 관찰법' 개발 3명, 노벨화학상 영예

2017.10.04.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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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저온전자 현미경 관찰법'을 개발한 학자 3명이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자크 뒤보셰 스위스 로잔대 명예교수, 요아힘 프랑크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리처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3명을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온전자 현미경이란 세포나 수용액에 존재하는 생체 고분자를 초저온 상태로 유지한 채 자연적인 상태로 관찰하는 기구입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신약 개발과 신체화학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부문별 상금은 900만 크로나, 약 12억7천만 원입니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 3명은 각각 상금의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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