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왔어요'서 둘이 되는 썸여행..한해♥설인아 로맨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10.04 00: 34

'혼자왔어요'가 강렬한 설렘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 '혼자왔어요'에서는 오키나와로 '썸' 여행을 떠난 6명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혼자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다시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여행 관찰 프로그램. 

여행을 떠난 남녀는 총 6인으로, 배우 설인아부터 래퍼 한해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들이 오키나와 '썸' 여행을 떠나게 됐다. 숙소에 처음 도착한 종찬과 한해이 어색한 분위기에 난감해하는 것도 잠시, 설인아와 소나무 나현의 등장으로 한결 풀어졌다.
마지막으로 윤서까지 합류한 뒤에는 첫인상 1위가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여자 중 1위는 첫 만남부터 명랑한 성격을 보여준 설인아가 차지했고, 설인아는 "첫인상보다 마지막 인상이 중요한 것 같다"며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행 2일째, 물놀이를 통해 부쩍 가까워진 여섯 명은 첫 데이트에 나섰다. 똑같은 메뉴를 고른 이들이 짝을 지어 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나현과 종찬은 오키나와 가정식, 한해와 설인아는 이자카야, 윤서와 학진은 철판 스테이크를 택하며 3색 데이트를 즐겼다.
그중에서도 학진은 윤서와 데이트 중 사진을 찍고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는 등의 모습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윤서는 "물과 기름 같았다"며 학진과 맞지 않았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날에는 한층 설레는 데이트가 이어졌다. 나현과 학진은 카페, 윤서와 한해는 양조장, 설인아와 종찬은 수족관으로 향했다. 한해와의 데이트를 통해 친해진 윤서는 앞서 낯을 가렸던 학진과의 데이트와 달리,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추후 인터뷰를 통해 설인아와 윤서 모두 한해를 택했고, 나현은 학진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학진 역시 나현을 택했고, 한해와 설인아와 좋은 신호를 주고 받았다고 말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혼자왔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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