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혼자 왔어요'에서 한해 학진 박종찬윤서 설인아 나현의 '썸' 여행이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혼자 왔어요'는 '썸 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혼자 왔어요'에서는 래퍼 한해, 배우 학진 박종찬 윤서 설인아, 그룹 소나무 나현이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섯 명은 숙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함 속에 인사를 나누며 여섯 명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요리를 잘하는 학진의 주도로 식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남자들이 뽑은 첫 인상 1위가 공개됐다. 학진의 선택은 나현이었다. 박종찬과 한해의 선택은 설인아였다. 한해는 설인아를 선택한 이유로 "사랑받고 자란 느낌이었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여섯 명은 오키나와 남쪽에 위치한 비비 비치를 방문했다. 여섯 명은 함께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후 설인아와 한해는 따로 나와 술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는 동안 한해와 설인아는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학진과 윤서 역시 따로 저녁을 먹으로 음식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서로 낯 가리며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윤서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들하고 있을 때는 편한데 남자 앞에서는 조금 어색하다"고 토로했다.

어색함도 잠시, 학진과 윤서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점차 마음을 열어갔다. 그러던 중 윤서는 학진에게 "제 첫 인상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학진은 "흰색 블라우스 입고 있지 않았느냐"며 말을 얼버무렸다. 특히 학진은 윤서를 배려하지 않고 사진만 찍거나 휴대전화를 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학진과 나현은 오픈 카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다가 급정거가 발생했고, 학진은 팔로 나현을 막아주는 매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설인아와 박종찬은 츄라우미 수족관을 찾았다. 설인아와 박종찬은 함께 인형을 안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해와 윤서는 양조장 데이트를 즐겼다. 한해는 "제가 술을 좋아한다. 그래서 직접 술을 만든다는 게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직접 만든 술이 담긴 병을 받았다. 한해와 윤서는 같이 직은 사진을 술 병에 붙이며, 둘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술을 못 마신다던 윤서는 자신이 만든 술을 홀짝홀짝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