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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찬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추석특집 '혼자 왔어요'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첫 데이트에 나선 종찬과 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찬은 "나현이가 되게 편안하게 다가와줬다"면서 "일본어를 유창하게 잘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현은 종찬과의 첫 저녁식사에서 "오빠를 검색해보겠다"면서 "혹시 이분이 내가 아는 그 선배님인가. 오빠 집안 대박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종찬은 배우 박준규의 아들이었다. 이에 종찬은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다 안 닮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얘기할 때마다 보여주는 사진이 있다"고 말하며 사진을 보여줬다. 

부자간의 닮은 모습에 놀란 나현은 "오빠는 어때?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지?"라고 되물었다. 이에 종찬은 "조심스러운 것 같다. 사람 처음 만나면 낯을 가리는 것도 있는데 혹여나 잘못할까봐"라고 고백했다. 종찬은 나현에게 남다른 매너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종찬은 "의도를 했다. 이 순간에 너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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